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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 볼일 보러 갔다가 맛있는 케이크 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집이다.
전에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방송타고나서 몇년전이고 지금은 아무때나 가도 자리에 앉아서 호젓하게 케이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여유롭게 즐길수 있다.

쇼케이스에 이렇게 잔뜩 진열되어 있고, 안쪽에 제빵이 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어서 믿음이 갔다.

메뉴판은 카운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집은 얼그레이롤(5500원)이 유명하다.
케이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원)과 함께가 진리다.

부드럽고 향긋하고 맛있다.
다들 추천하는데 이유가 있다.

하나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하나더 주문했다.
이번엔 노와르블랑(6000원)을 주문했다.

이집은 기본적으로 크림이 느끼하지 않다.
그렇다고 느끼한것도 아니고 심하게 달지도 않다.
부드럽고 맛있는 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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