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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한 이후로 역시 무기력으로 아무것도 해낼 수 없었다.
오은영 선생님의 "새날이 밝았습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어제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시 시작되는 하루하루에 심취했지만 결과는 역시 아무것도 해낼 수 없었다.
몸에 안 좋은걸 잔뜩 계속 먹고, 소화가 안돼서 약을 잔뜩 먹으며 후회하고를 무한 반복했다.
이건 사는게 아닌데...
이러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데...
계속 후회만 해댔다.
루틴을 짜야겠다.
하루 일과가 없으니 더 엉망이 되는 거 같다.
그나마 좋은 일이라면 일주일간 2kg 정도가 빠졌다.

방법은 간단했다.

1. 제철과일인 감(이번에 안 사실인데 칼로리가 낮다고 한다)을 인터넷 쇼핑으로 저렴하게 산다.

 

2. 비요뜨 초코링같은 요거트류를 함께 먹어서 포만감을 늘려준다.

3. 이걸로 한끼를 때운다.

이게 끝이다.

대충이렇게만 해도 일주일에 2킬로 정도는 빠진다.

다음주에는 또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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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메가커피가 생겼다.

그렇다면 출동해야지.

따뜻한 햇살 아래서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 한잔이 아주 꿀이다.

바나나 퐁크러쉬(3900원)

칼로리 622.06 Kcal

바나나킥을 갈아서 만든 베이스에 죠리퐁을 올린 맛이다.

인공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불호일수 있지만, 이런 달달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호일 것이다.

유일한 단점은 먹다 보면 음료는 다 먹고 죠리퐁이 많이 남아 도는데 빨대로는 잘 먹을수가 없어서 다수의 조리퐁이 그냥 버려진다는 거다.

알아서 잘 배분해서 먹자.

아이스 아메리카노(2000원)

칼로리 18kcal

빅사이즈가 인상적이지만 맛은 맹탕일까바 걱정했다.

하지만 꽤 괜찮은 맛이었다.

싸지만 양 많고 좋았다.

따뜻한 봄볕 밑에서 맛있는 음료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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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를 좋아하는 필자는 우연히 마트에서 펭수가 크게 붙어 있는 빵을 홀린 듯 집어 들었다.

펭수답게 매우 큰 사이즈의 빵이어서 더 좋았다.

칼로리는 574kcal다.

큰 크기만큼 칼로리도 크다.

포장지를 뜯으면 이런 모습이다.

내가 받은 펭수씰은 아래와 같다.

핸드폰 뒤에 붙였다.

빵 단면은 아래와 같다.

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부드럽고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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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지 못하는 요즘 남이 만든 맛있는 진한 라떼가 먹고 싶어 진다.

그래서 찾은 진한 라떼다.

처음 먹는 거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달지도 않고 양은 많은데 진한 맛이라 만족한다.

 

칼로리는 145kcal고,

카페인 함량은 184ml다.

카페인 예민한 사람은 조심하자.

집에서 먹지만 카페 간 느낌 나게 유리잔에 얼음도 우르르 넣어보자.

시원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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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커피를 한마디로 정의하지만 고급진 달달함이다.

아인슈패너(5500원) 맛이 거기서 거기지 하겠지만 이 집은 이 집 특유의 맛이 있다.

커피잔도 이쁘다.

당떨어졌다 싶을 때 한잔 먹으면 기운 날 맛이다.

ICE 레체멜랑즈(6500원)

눈으로 봐도 달달함이 느껴진다.

위에 올라간 데코 과자도 맛있다.

지금은 한 여름이 아니지만, 한여름에 이 집에서 이거 한잔 시켜놓고 더위를 식히며 소설을 읽고 있으면 낙원이 따로 없을 거 같다.

크림트토르테(6200원)

케이크는 맛이 있는 편이지만 커피에 비해서는 대단한 맛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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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커피는 정말 오랜만이다.

새로운 케이크가 맛있어 보여서 홀린듯 주문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딸기몰래품은쉬폰 & 데니스와플 & 아이스아메리카노"다.

딸기몰래품은쉬폰(6900원)은 겉모습이 너무 이뻐서 주문했다.

왠지 저 안에도 딸기가 가득가득할거 같은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딸기의 함량은 낮았다.

맨 위에 딸기가 하나 있고, 안에는 크림과 딸기잼이 대부분이다.

쉬폰이라고 하기엔 크림이 많다.

그럼에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새콤해서 괜찮다.

데니쉬와플(2800원)은 정말 먹어보고 실망했다.

밀가루 반죽을 억지로 와플모양으로 만든 맛이다.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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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한 치즈케이크에 아아가 땡기는 날이 있다.

치즈향이 가득하면서도 꾸덕해서 입안에서 풍미가 가득 찰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 먹으면 행복해진다.

올해는 2020년 쥐의 해니까, 이렇게 케이크 위에 초코로 장식을 해주었다.

유산지를 다 뜯어내면 이런 모습이다.

단면은 이렇다.

치즈케이크로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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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고 싶은 날이다.

오늘은 엄마의 손길 햄버거집을 방문했다.

메뉴는 " 맘스터치 쉬림프포테이토버거 & 싸이버거 세트"다.

 

 

다른 햄버거집보다 감자가 좀더 통통하고 시즐링이 맛있다.

 

 

맘스터치의 대표메뉴 싸이버거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정말 심플한 구성이지만, 정말 맛있다.

다른 신메뉴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싸이버거를 뛰어넘는 맛은 아직 없다.

 

 

쉬림프포테이토버거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감자튀김, 쉬림프 등등 모든 재료가 느껴지기는 하는데 소스가 너무 강해서 다른 재료의 맛을 압도한다.

 

 

 

이 집은 싸이버거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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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이렇게 좋은데, 

봄을 느끼러 나갈 수가 없다.

커피 한잔으로 봄을 느껴보자.

나의 최애 메뉴

"슈크림라떼"

매년 한정 기간에만 먹을 수 있어서 꼭 시즌에 먹는 편이다.

바닐라 빈이 콕콕 막혀있는 저 슈크림은 마성의 크림이다.

봄꽃을 보러 가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슈크림이 봄꽃처럼 느껴진다.

우울함을 슈크림의 이 달달함으로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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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 중에 '만들어 먹느니 사 먹겠다'에 대표적인 메뉴가 김밥과 샌드위치다.

그중에 오늘은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집 근처 파리바게뜨에서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인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5500원)"가 오늘의 선택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내가 직접 하나하나의 식재료를 사서 이렇게 한 조각의 샌드위치를 만들 생각을 하니 노동력과 재료비를 고려했을 때 그냥 하나 사 먹는 게 낫다.

이 샌드위치의 맛이 특별하게 대단한 건 아니다.

매일매일 만드는 샌드위치라 신선한 편이고, 맛도 프랜차이즈답게 평준화되어 있어서 큰 모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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