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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덥고 눅눅한 여름이다.

특히나 이렇게 장마철이고 비가 엄청 많이 온 날은 해물파전에 살얼음 동동뜬 막걸리가 간절해진다.

홍대에는 해물파전 전문집이 딱히 없는것 같다.

막걸리 집인데 안주로 파전을 파는 느낌의 집들은 많다.

그렇다보니 파전은 맛이 없고, 막걸리도 맛이 없게 느껴진다.

이집은 원래 칼국수가 더 유명한 집인데, 해물파전도 맛있어 보여서 도전해 보았다.

 

 

서울 시내 막걸리 파는 집은 대부분 파는 장수 막걸리다.

 

 

오늘의 주인공 영롱한 해물파전님이다.

 

 

이게 나름 한상이다.

 

 

해물파전 치고는 오징어와 새우가 많이 들어간 편이고, 맛도 괜찮았다.

아쉬운 점 하나, 초장이 없다. ㅠㅠ

초장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거 같다.

 

 

물론 다 먹었다.

우천시 해물파전과 막걸리는 개꿀이다.

 

비오는 날 해물파전이 맛있는 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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